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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가라시 다이스케 원작, 아쿠아 판타지 애니메이션 <해수의 아이> 티저 예고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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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가라시 다이스케 원작, 아쿠아 판타지 애니메이션 <해수의 아이> 티저 예고편

코리아필름 2020. 8. 26. 13:06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히사이시 조 음악

아름답고 신비한 아쿠아 판타지 애니메이션 <해수의 아이>가 압도적인 영상미와 명불허전 거장의 음악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수의 아이>는 외로운 소녀 ‘루카’가 신비한 바다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 함께한 여름날의 환상 동화를 담은 작품.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 만화가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대표작 <철콘 근크리트>와 같이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명품 애니메이션 제작사 STUDIO4℃를 주축으로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 지브리 스튜디오 출신의 작화가 애니메이터 코니시 켄이치, 히사이시 조의 음악 등 최고의 스탭으로 구성된 드림팀이 독보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이 담긴 원작을 스크린에 옮겨 눈과 귀를 매혹시킬 마성의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한 순간에 이루어졌다’라는 카피로 시작된 티저 예고편은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면 위로 솟구친 고래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싱그러운 여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하늘로 가볍게 날아오른 소녀 ‘루카’를 클로즈업한다. 부둣가를 힘차게 달려가는 루카의 모습에 이어 인어의 기원으로 알려진 듀공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과 어울려 헤엄치는 신비한 바다소년 ‘우미’와 ‘소라’가 등장한다. 세 사람의 만남을 기점으로 급변한 분위기 속에 “진짜 축제가 시작된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물빛과 불빛이 찬란하게 반짝이는 클라이맥스가 펼쳐진다. 

독보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몰입도를 견인하는 키포인트에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단 1분의 짧은 예고편 속에서도 오프닝의 청량한 피아노 선율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후반부의 기묘하고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까지 마음을 지휘하는 명불허전 거장의 음악이 한층 풍성한 감성을 자극한다. 이처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잇는 아름다운 영화음악이 또 한 번 히사이시 조 열풍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스크린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바다 세계로 초대할 <해수의 아이>는 오는 10월 메가박스 단독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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